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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으니, 채워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내려놓음"입니다. 내려놓음 이란 말은 제 아련한 기억에 어떤 책제목이었던 것 같은데요! (불교책이었나..) 내려놓는다는 것은 목적어에 따라 참 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어떠한 것을 들고 있다가 그 물건을 내려놓는다는 것이며 추상적인 의미로 확장하자면 내가 가지고 있는 욕심을 내려놓는다 정도의 의미도 될 수 있겠지요. 어떠한 의미가 되었든, 내려놓는 순간의 후련함은 공통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득바득 들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으니, 한 편으로는 뭔가 더 풍족하게 다른 감정적인 부분들이 채워지더라구요. 참 역설적이면서도 신기하지요.. 그래서 저도 요즘은 내려놓는 연습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일이 많아서 짜증이 불같이 올라오다가도 그.. 2021. 5. 8.
운동 3주차, 몸과 마음의 변화 체크해보기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운동"입니다. 이전에도 운동과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글을 한 번 쓴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매일매일 근력운동을 시작한지 약 3주가 되어갑니다. 몸이 워낙 말라, 근육으로 몸무게를 좀 늘려보려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운동을 하다보니, 정말 중독이 될 정도로 마음의 변화도 함께 일어났습니다. 우선 첫번째, 스트레스가 팍팍 해소됩니다. 어떤 분들은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면 오히려 힘들고 지치지 그게 뭐가 좋냐고 하시는데요! 그 무게를 이겨내면서 운동을 한 후 찾아오는 개운함? 뭔가 이겨냈다는 성취감에 오늘 하루의 스트레스가 정말 팍팍 해소됩니다. 두번째, 몸의 변화입니다. 이전에 미생이란 드라마에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문구를 보았.. 2021. 5. 7.
낭중지추, 그 뿌듯함이란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인정, 그리고 뿌듯함"입니다. 사실, 이전까지 타인에 대해 신경쓸 필요가 없다, 나의 인생이 중요하다 류의 글들을 많이 썼기에, 뭔가 인정과 뿌듯함을 이야기하기 멋쩍은데요! 그래도 살면서 몸에 좋은 음식만 먹다가 가끔 콜라 한 번 먹을 때의 그 행복함처럼 타인에게 인정받는 느낌이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낭중지추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결국 그 송곳이 주머니를 뚫고 나오듯, 어디서든 눈에 띄기 마련이다라는 사자성어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인데요! 직장생활이든, 수험생활이든, 이상하게 눈에 띄게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란하게 무엇을.. 2021. 5. 6.
불행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비교하기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비교"입니다. 살면서 참 많은 비교를 하지요? 옆집 아이들은 왜 항상 잘 나가고 시험성적도 좋고, 명문대를 꼭 가서 성공하곤 합니다. 나도 열심히 해서 무엇을 이뤄내면 그보다 더한 누군가가 늘 존재하더군요 비교는 정말 끝이 없었습니다. 물론, 비교를 하면서 좀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추진력을 얻기도 하지만 (이것을 교육심리적 용어로 외적동기라고도 합니다..) 행복이란 측면으로 보았을 땐, 지금 바로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직장동료가 연가를 쓰고 제주도를 간다고 합니다. 다른 동료들이 서로 여행계획을 이야기합니다. 뭔가 저 역시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고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뭔가 그들과 비교해 잘못된 것만 같고, 뒤쳐지는 기분이 들.. 2021. 5. 5.
이유없이 싫어할 수 있나요? 네!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미움, 그리고 시기, 질투"입니다. 살면서, 이유없이, 정말 억울하게 타인이 나를 미워한 경우, 한 번 쯤 있으실거에요 정말 답답합니다. 내가 그 사람한테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뭐 잘못한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저를 미워합니다. 짜증나지요. 자, 그러면 이유없이 타인이 싫어질 수 있을까요? 네! 그럼요. 그리고 이 감정은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정입니다. 음, 여러가지 경우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동안 저 스스로가 경험한 바로는 1.성향 자체 (가치관 자체)가 반대되는 경우 예를 들어, A는 길을 걷다가 그냥 강아지를 쓰다듬는 것을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B는 그것은 동물에 대한 학대라고 볼 수 있죠. 2.시기와 질투 사실, 첫번째 이유보단, 두번.. 2021. 5. 4.
상사를 이해하는 때가 올까요?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상사"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상사, 정말 미울 때가 많습니다. (저만..그런거 아니죠?) 괜히 얄밉고, 왜 저러나 싶고, 대체 왜그럴까 하루에도 몇십번 짜증이나서 퇴근 후 산책을 하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곤, 한동안 상사욕을 엄청나게 퍼부었지요. 그렇게 욕하던 도중, 제 친구가 하는 말 "너가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고 너도 후임이 오면 그 사람이 조금은 이해될 때가 올 수 있어" 뭔가 띵! 하고 깨달음을 얻는 한 마디 였습니다. 지금은 저 상사가 얄밉고,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것 같고, 나만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저도 언젠가 상사가 되는 그날에, 과연 제 후임이 저런 생각이 안 들게끔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참 여러가지 .. 2021. 5. 3.
가족의 소중함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가족"입니다. 가족! 뭐랄까..어렸을 땐 소중하기보단, 귀찮다고 느껴졌던 사람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잘해주지 못한게 마냥 미안하고, 나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해줄 수는 유일한 사람들. 잘해주어야지, 좀 더 잘해주어야지 라고 생각을 매일 하지만, 왜 이렇게 짜증만 내는지 자기 전마다 후회가 매일 밀려오게 하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 나랑 피 한방울 안 섞인 직장 동료, 상사에겐 그렇게 싹싹하게 굴면서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해주고, 늘 함께 해준 가족에겐 왜 그리 못되게 굴었는지 다시 한 번 후회가 됩니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더더욱 내 가족들의 소중함을 두배, 세배 느끼는 요즘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말마다, 부모님을 뵈러 가는데요! 이번 주말엔, 좀 더 일.. 2021. 5. 2.
직장인에게 토요일이란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토요일"입니다. 토요일! 뭔가 생각만해도 신이 나는 요일 중 하나이죠? 하루하루 버겁게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토요일은 뭐랄까... 일주일 속 "방학"같은 느낌입니다. 치열하게 살아가던 중 한 번은 아무생각없이 쉴 수 있는 날이죠.. 사실 진정한 행복은 금요일 퇴근 이후부터인 것 같아요 ㅋㅋ 금요일 퇴근이 다가오면 올 수록 기분이 좋답니다. 항상 평일에 토요일엔 ~걸 해야지, 이번에는 저번에 못한 ~를 해봐야지 라고 다짐하지만 현실은 하루 자고 나면 그냥 사라지는..느낌도 있지요..! 가끔은 그냥 쉬는 것 말고, 봉사활동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일만하는 일상 말고,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단 느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토요일은.. 2021. 5. 1.
서른즈음에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서른"입니다. 서른즈음에 라는 노래, 유명하죠? 개인적으로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정말 이전에는 노래로만 들었다면, 정말로 서른즈음에가 되니, 노랫말이 참 많이 다가옵니다. 20대엔, 30대라는 나이가 정말 안올줄만 알았습니다. 뭔가 30이란 숫자가 너무나도 커보였고 어른스러워 보였고, 내가 과연 서른즈음에 저 어른들처럼 살 수 있나? 라는 생각도 들었죠. 막상 서른즈음이 되어보니, 드는 생각은, 그냥 "별거없다, 다 똑같다" 다만 20대와 다른 점은,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다보니 쉽사리 예전처럼 무작정 어떠한 일을 하지 못하겠단 것이에요. 아무 생각없이 상대가 좋으면 돌진했던 때와 달리 아무리 좋다고 해서 만나도 결국 상처로 끝날 수.. 202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