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회의감 찐하게 올 때 벗어나는법

인간관계 회의감 찐하게 올 때 벗어나는법

 살다보면,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중 TOP3 안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 회의감이다. 원인은 생각보다 심플하다. 각자 살아온 삶이 다른 사람들끼리 만났으니 당연히 안 맞는 부분들이 있고, 거기서 느끼는 회의감은 누구나 한 번쯤 느낀 것들이다. 가끔은 가장 오랜시간동안 함께한 가족끼리도 싸우는데, 평생 한 번도 못 본 사람과 갑자기 잘 지낼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 문제는 원인까지는 뭐 잘 알겠는데, 여하튼 여기서 얻는 인간관계 회의감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이다. 그동안 나름 인간관계에 쩌들며 살아왔던 1인으로써 그동안 알아왔던 방법들을 소개해보겠다.

 

1.상대를 이해하기 (적용가능성 30%)

인간관계 스트레스벗어나는 법을 검색해보거나, 책을 읽으면 생각보다 자주 나오는 방법이다. 말 그대로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하지만 적용가능성은 30% 정도라 생각한다. 내 선에서 이해가능한 범주에 있다면 상관이 없는데, 그런 경우엔 회의감 자체를 느낄 가능성이 낮다. 애초에 이해가 안 가니 회의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는 "이해"라기보단, "체념"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 

 

2.상대와 거리두기 & 끊어버리기 (적용가능성 90% / 현타 가능성 40%)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적용가능성 90%. 일단 실행하면 회의감? 바로 사라진다. 심지어 후련함까지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이 방법은 효과적인 반면 현타가 올 가능성이 40% 정도된다. 시간이 흐른 후 마음이 조금 차분해지면, "그 사람이 그정도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너무 심했나?"라는 생각이 종종 들 수 있다. 따라서 이 방법은 함부로 쓰기보단, 정말 인내를 하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을 때, 나중에도 후회가 없다고 생각할 때 써먹으면 좋다.

 

3.다른 것에 집중하기 (적용가능성 60% / 후련함 20% / 위험도 10%)

일단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후련함을 2번에 비해 좀 적으나, 위험도가 낮은 방법이다. 즉, 괜한 현타가 올 일이 없는 방법이고, 보통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종종 쓰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아무래도 위험도가 낮기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이며, 자신이 무엇을 할 때 재밌고 기쁜지 다이어리나 리스트화 시켜둔 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나씩 실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4.상대와 직접 대면하기 (적용가능성 60% / 후련함 40% / 위험도 50%)

상대와 문제에 대해 직접 이야기해보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의 효과는 2번 못지않게 강하다. 다만 위험도가 50%이다. 즉, 잘못이야기하면 오히려 이전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이야기가 된다면 오히려 관계가 괜찮아질 가능성도 있기는 하나, 문제의 원인이 생각보다 더 복잡하거나, 개인의 성향과 관련이 된 것이라면,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할 수도 있음을 유의.

 

이외에도 수많은 각자만의 방법들이 있겠으나, 4가지 정도로 크게 정리해볼 수 있겠다. 사실 인간관계는 정말 답이 없는 문제이다. 아무리 고민하고 성찰해도 답이 안 나오니 결국 그냥 가만 있는게 중간이라도 가겠다라는 생각이 맞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하지만 그만큼 어렵지만, 한편으론 가장 큰 기쁨을 주기도 한다는 것도 잊지 않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