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안 도와주는 것이 문제지, 도와주는 것이 문제점이 된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한데요!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4명이 모인 팀이 있습니다. 4명이 모인 일반적인 집단을 생각해볼게요.
이 때 한 명에게 과도한 일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이 사람을 도와주기위해
나머지 세사람들이 일을 공평하게 나누어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모두 일이 끝났는데,
1명이 일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이 다가옵니다.
마음이 착한 나머지 구성원 한 명이 내가 잘해!
나한테 조금 줘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남은 2명의 얼굴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퇴근좀 같이 잘 하려고 도와준다는 것이
왜 다른 사람들을 어두워지게 하였을까요?
첫째, 상황이 뒤바뀌었을 때에 대한 생각입니다.
4명이서 공평하게 일을 나누었는데,
어떤 한 명이 그 일이 끝나 도와주기 시작하면
고맙다는 생각과 더불어, 나 역시도 나중에 퇴근해야하는데
저 사람을 도와주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둘째, 일을 도와준다고 한 사람 이외의 사람들입니다.
일을 도와주겠다고 한 사람은 좋은 의도였지만,
남은 두 사람 역시 그 말을 똑같이 할 수 있었기에
왠지 모르게 도움을 말하지 않아
뭔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자, 여러분 이 두 가지 이유들이 잘 납득이 되시나요?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는지, 그냥 도와주고 싶음 도와주면 되지 뭘 그렇게...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이러한 일들은 소위 말해 "도와주고도, 선행을 말하고도 욕을 먹는"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그냥 따뜻한 선행이런거 말고 조금 냉정해 보여도
자신에게 맡은 일들만 깔끔하고 하고 서로 딱 마치는 것을 선호합니다.
조금은 냉정해보여도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어 결국엔 좋다는 것이죠.
저도 처음엔 이해가 가질 않았으나, 생각해보니, 이런 부분이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가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면서 잘 지낼 수 있는,
소위말하는 사회에서의 "눈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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