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는 직업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직업"입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렸듯,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직장이 있을까요? 아무리 내 적성에 맞고, 좋아하는 것과 관련되어도 돈을 받고 일하는 직장이 되는 순간 이상하게 힘들고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하는 것과 일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과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한 것도 막상 하다 보면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힘들다고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곳을 가면 크게 달라질 것 같지만, 크게 변화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저 역시도 어딜 가나 다 똑같아!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직장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주변에 물어보면 그 누구도 하나도 빠짐없이 "어딜 가나 다 똑같다"라는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이 했던 말이 정말 딱 맞는구나 했던 경우가 많아서, 어느 정도 주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신뢰가 있다고 봅니다.
어딜 가나 이상한 상사는 있고, 어딜 가나 일은 많고, 좋아 보이는 직업이지만 분명 그 안에서도 힘든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다양한 직장들을 보면 뭔가 돈도 많이 벌고, 복지도 좋고 뭐든 다 좋을 것만 같지만 실제로 해당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역시 분명 힘든 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하지 말라는 이야긴가요?
아닙니다. 저는 그렇다고해서 다른 곳 가도 다 똑같으니 무조건 버텨봐라라는 입장은 아니에요. 분명 객관적으로 급여도 많고, 복지도 좋고, 내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떻게든 가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직을 결심했을 때 그 이유가 단순히 "힘들다"라면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힘든 부분은 어느 직장이나 있다고 생각해요. 직장상사가 이상해서 다른 곳으로 이직했더니 직장상사는 괜찮은데, 조직 문화가 별로라든 등, 꼭 한 개씩은 불편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다만 그럴 때마다 이직을 시도한다면, 결국 그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일을 배우지 못할 수 있어요.
물론, 객관적으로 파악했을 때 과하게 이상한 상사, 인격모독적인 조직문화, 이러한 요소들이 있다면 과감히 나와야합니다. 괜히 버티고 버티다가 번아웃이 오고, 심리적으로 지쳐버리면 다른 곳에 갈 에너지조차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이직을 생각할 때에는 단순히 아 힘드니깐 다른 곳 갈래! 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잘 돌아보시되
- 이직하려는 곳이 지금 직장보다 급여, 복지 등의 처우가 좋다
- 지금 이직하려는 이유는 그냥 힘듦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 (현 직장이) 객관적으로 타인에게 물어봤을 떄 과할 정도로 힘든 회사이다
이러한 조건들에 해당되신다면 적극적으로 이직을 추천드리고요.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직을 준비하되 맘 편하게 그만두고 준비하냐 vs 어떻게든 존버하면서 이직을 준비한다 이 두가지가 또 많이 나오는 주제인데, 이 역시도 주변 사람들의 답은 후자입니다. 즉, 아무리 힘들어도 버티면서 준비하는 것이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죠. 물론 일을 하면서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퇴근 후 공부를 해야 하는데, 직장에서 상사에게 한번 억울하게 혼나고 나면, 퇴근 후 공부할 에너지도 없이 터덜터덜 쉬기 바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이유들에 해당되신다면 다시 한 번 주먹 꽉 쥐고 조금씩이라도 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분명 어느새 목표한 직장에 다다른 우리를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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