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감정들 중 "미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정말 "미워" 보신 적 있으신가요? 뭐 살다보면 당연히 겪는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미워해봤는데, 미움이란 감정이 참 시기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엔 친구가 미울 때는 뭔가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느낌이 강했고
청년시절엔 누군가 미울 때는 뭔가 이성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을 때 미움이란 감정이 강했고
성인이 된 지금 누군가가 미울 때는 이해가 가면서도 짜증이 난다는 감정이 강한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이건 저의 예시일 뿐 사람마다 느끼는 미움이란 감정은 모두 색이 다를 것이라 생각해요.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미움이란 감정이 결코 나 자신에게 좋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 연예인이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나 자신을 찌르는 것과 같다고 하였는데요,
이 말이 참 공감이 가더라구요.
사실 생각해보면 내가 누군가를 미워한다고 해서, 그 사람은 내가 미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미워한다고 해서 뭐 그 사람에게 누가 속 시원하게 어떤 행동을 해주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나 혼자만 열받고, 티도 못내고, 복수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만 있는 셈인 것이죠.
그래서 한 편으론 그냥 나를 위해서라도 용서하자, 이해하자 라고 생각하다가도
그 사람이 기분나쁘게 한 걸 생각하면 또 분이 치밀어 오른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감정은 내가 컨트롤하기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미움이란 감정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일주일동안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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