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들어도 설레는 재택근무, 단점만?
재택근무, 회사에서 일하다 들으면 급 설레지는 단어입니다.
일을 해도 회사에서 눈치 보는 게 아닌 집에서 편한 복장, 편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직장인에게 행복을 선사해주는 근무형태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좋아보이는 재택근무, 장점만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편하다"라는 측면에서는 무조건 재택근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열심히하게하는,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은 아닌 것 같아요. (.. 꼰대?)
긴장이 안 되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은 정말 좋은데, 뭔가 집중이 안된다고 해야 할까요?
일하다가 냉장고가 보고, 인터넷 검색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특히 재택근무라는 기회를 얻었으니, 이왕 좀 쉬엄쉬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죠.
다만 이상하게, 회사에서 오래 일하다 하루 이틀 재택근무를 하면 좋은데
계속 1주일 내내 한다고 생각하면 이게 일하는 게 맞나..? 라나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개인적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생각은 이 정도인데요,
관리자 입장에서, 즉, 직장상사 입장에서 재택근무는 어떤 느낌일까요?
당연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사원 입장에서야 야호! 쉰다~~ 라는 느낌이지만
관리자급 입장에선, 일을 관리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데 사원이 집에 있으면
제대로 소통도 안되고, 회의도 못하겠고, 피드백도 유선이나 인터넷으로 줘야 하는데
제대로 될 리가 없지요.
두 가지 측면, 즉, 사원의 입장과 관리자의 입장에서 재택근무를 한 번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사실 뭐가 맞는지 답은 없습니다.
저야 사원의 입장이니 당연히 재택근무 매일 했으면 좋겠다.. 싶지만
한편으론 집중이 좀 덜된다?라는 느낌이 있고
관리자의 입장에선 당연히 재택근무, 그다지 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재택근무 전문가분께서 뿅! 하고 등장해서
재택근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6가지 이런 식으로
TV에 자주 나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모든 회사가 재택근무를 장려할 수 있도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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