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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러의 직장일기17

직장생활 현타올 때 "센스 VS 아부" 센스와 아부의 미묘한 경계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씨 정말 센스있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씨는 왜 이렇게 융통성이 없고 센스가 없어?"라는 말을 들을 때도 있지요. 늘 "센스"있으려고 미친듯이 노력하고 있는데, 센스없단 소리를 들으면 사실 좀 억울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봐도 센스보단 엄청나게 아부하는 것만 같은데 센스있다는 칭찬을 늘 듣습니다. 얄밉기도 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도 합니다. 대체 직장생활에서 센스있는 사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면, 80%는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해? 난 그냥 센스 있다 칭찬 안 받고 편하게 다닐래!"라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해요. 굳이 요즘 시대에 아부까지 해가면서 .. 2021. 8. 31.
직장인 재테크 "월급으론 부족" 월급으론 부족하다 월급, 너무나도 소중한 돈이지만, 이제 이 월급을 모아서 어떠한 것을 꿈꾸기가 어려워졌다. 집? 차? 이전에 돈을 열심히 모아서 살 수 있단 꿈을 꾸게 해주었던 목표들이 이제는 60세까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얻기 어려운 것들이 되었다. 물론 어찌저찌 살 수는 있겠지만, 집에서 내 소유는 화장실 한 칸 이라는 말이 있듯이 은행권 대출이 없으면 집을 아예 "매매"한다는 것이 꿈같은 일이 되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집을 편안하게 만들어서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이건뭐 로망을 실현하기도 전에 배경이 되는 집을 사기도 버겁다. 지금 받는 월급으로 몇십년을 계산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수많은 직장인들이 부업,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수준이 요즘 들어 더 높아졌다. 주식, 코인 등.. 2021. 8. 30.
직장인 월요병 "일요일부터 시작" 일요일 저녁이 행복하지 않다 소중한 주말의 마지막인 일요일 저녁은 뭐랄까, 긴장되고 숨이 막힌다. 아무래도 다음날 일찍 출근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일요일 저녁은 편히 쉰다기 보단, 내일을 위한 마음가짐 준비? 의 개념이 강하다. 심지어 나는 일요일 아침만 되도 기분이 영 꿀꿀하다. 토요일은 그래도 뭔가 하루 더 남았다는 안심의 기분이 들지만, 일요일은 더이상 내가 물러날 곳이 없다는 최후의 느낌이 든다. 그래서 월요일 출근이 유독 힘들곤 해서 직장인들 사이에선 이를 "월요병"이라 부르곤 하는데, 누군가가 월요병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요일에 일을 하는 것이라 했다. 처음에는 무슨소리? 일요일날까지 출근하면 더 힘들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계속해서.. 2021. 8. 29.
직장 뒷담화 대처 "가십거리가 될 때" 남의 이야기는 늘 좋은 가십거리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늘 좋은 화제거리가 있다. 바로 "남의 이야기" 어쩜 그렇게 남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잘 끄는지 모르겠을 정도이다. 사내연애부터 시작하여 어떤 사람과 어떤 사람이 사이가 좋지 않더더라, 어저께 저 사람들이 싸웠다더라 등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돌고 돈다. 이 때 가장 기분 나쁜 때는 바로 그 가십거리의 대상이 내가 되었을 때다. 가십거리의 대상이 되면 일단 기분이 나쁘다. 솔직히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하며 나를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예민해진다. 보통 가십이 돌 때는 긍정적인 말보단 부정적인 판단이 도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정말 가십거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썩 내키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직장.. 2021.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