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 탈나는 말,말,말 그리고 해결책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당연히 서로 맺어가는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부분이고, 어느 정도 잘 하기 위해 늘 고민하는 요소이다. 살다보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사람 간의 관계이고, 가장 행복을 느끼는 부분도 사람 간의 관계인 것 같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욱 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곤 하는데,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단연코 "말"이다.
내가 하는 말이 뭐 그렇게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나 싶은 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내가 무심코 내뱉은 말의 힘은 강력하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나 역시 누군가가 그냥 대충 한 말에 1주일 동안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영향을 받은 적이 있다. 상대방은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조차 못한다. 이렇듯 나 역시도 내가 그냥 한 말이 누군가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게 그렇게까지 생각할 일인가? 라고 의문이 든다면, 답은 "당연히 그렇다"이다. 각자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그 인생에서 쌓아온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별거 아닌 내용이 누군가의 삶에선 트라우마로 남아있을 수 있다. 그걸 무심코 건드렸다가 문제가 점점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최선은 "침묵"이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좀 참는거고, 도저히 못 참겠다는 한 50%만 말하는 것이다.
물론 마음속에선 충분히 고려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측면에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본인의 생각이다. 상대를 위한 조언, 배려, 공감 모두 "나 자신의 생각"에서 시작된다. ~하면 상대가 좋아할거야 는 "내 생각에" ~하면 상대가 좋아할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확하다. 상대에게 실제로 물어보지 않는 한 모든 것은 "내 생각"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종종 상대방을 오해하게 될 것이다.
나 역시 최근에 직장동료와 이야기를 하다가, 동료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내 생각에 별거 아닌 말이라 생각하고 무심코 이야기를 했지만, 어쩌다 상대방의 인생 데이터베이스 속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것 같아 아차 싶어, 빠르게 대화 주제를 바꾸고, 그 날 이후로 말을 다시 한 번 조심해야 겠단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게 정말 상대가 원하는 것일지" 생각해보고 50%만 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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