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애매하게 착한 것 시리즈 2편: 해결책"입니다.
우선, 애매하게 착한 것의 원인은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늘 좋지 않았기에, 저만의 해결방안들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이 내용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해결방안 1 : 감당수치 측정하기
첫번째 해결방안은 감당수치 측정하기입니다.
말이 조금 어려워보일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 상대방이 제시하는 것에
내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이전 글의 약속장소 잡기 라는 상황을 한 번 생각해볼게요.
우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즉, 가는 과정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는 거리를 생각해봅니다.
시간 기준으로 생각해본다면, 장소까지 가는 시간이 30분 이내면 가능, 30분 이상이면 불가능 정도로 생각해보는거죠.
그리고 타인의 상황도 고려해봅니다. 타인이 정말 어쩔 수 없이 약속 장소를 오기 어렵다면, 30분 이상도 고려해봅니다.
이런 각각의 기준들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어떠한 상황이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도 내가 참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는겁니다.
이 때 포인트는 지금 당장은 내가 상황이 될 것 같지만, 추 후 계속 반복될 때 참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지금 당장 가능하다고해서 무조건 상황을 OK하는 것은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 애매하게 착한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니 피해야합니다.
해결방안2: 시작부터 거절하기.
자, 이제 내가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를 측정해보았다면
내가 지속적 상황에서 감당이 안되겠다 싶으면 시작부터 거절하세요.
괜히 어줍잖게 처음에는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나중에 안되겠다고 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마음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상대에게 처음부터 이 부분은 나에게 어렵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 장소가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곳이라면 다음에 보자고 하세요.
지금 당장은 될 것 같아도 나중에 안될 것 같으면 거절하세요.
만일 이 때 이렇게 하면 저 사람이 나를 떠나지 않을까 고민하고 불안하시다면
"어차피 이정도 일에 떠나갈 사람이면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결정내리세요.
실제로 이 말은 맞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분명 그 사람은 떠나게 되어있으니 불안해하지말고 거절하세요.
해결방안3: 상황에 맞게 조절하기.
해결방안1과 해결방안2를 꾸준히 실행하다보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인간관계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며, 여러모로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지요.
마지막 해결방안은 "상황에 맞게 조절하기"입니다.
감당수치도 좋고, 어느정도 쳐내는 것도 좋지만, 정말 상황이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공적인 일로 출장을 가는데, 친구의 집에 가까운 경우 등에서 한 두번씩
예외적으로 조절해보는 것입니다.
단, 이렇게 예외를 둘 때의 전제는 계속해서 볼 것이라도 여겨지는 사람에게만 입니다.
애초에 1,2번 해결방안을 지속해서 실행했을 때 걸러지는 사람들말고,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관계가 지속되는 사람들에 한해서만 상황에 맞게 조절하기를 해보는 것입니다.
해결방안3은 뭐랄까..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 보단 "추가 옵션"같은 것이에요.
사실 안 해도 그만이지만, 했을 때 예상치 못한 긍정적 효과를 얻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한 두번씩은 해봐도 좋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해결방안들을 꾸준히 실행하다보면
어느정도 애매하게 착한 경우를 줄이면서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
타인의 눈치, 타인에게 잘 보여야한다는 강박, 이제 훌훌 털어내버리고
좀 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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