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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30

경위서 작성, 그리고 심리적 불안 탈출기 경위서 작성, 그리고 심리적 불안 탈출기 바쁘게 직장생활을 하던 중, 큰 고비가 찾아왔다. 바로 "경위서 작성". 경위서를 작성하게 되었다는 건 당연히 직장생활에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이다. 세세하게 기록하진 못하지만, 결국 "정도를 지키지 않고 나의 생각으로 진행했던 일"에서 큰 실수가 발생했다. 또한, "그냥 묻어지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결코 그냥 지나가지 않고 터지게 된다"라는 교훈 역시 얻었다. 너무나도 신기하게도, 그냥 혼나지 않고 그냥 넘어가고 싶다라는 이 속마음을 누군가가 본 것처럼, 바로 이를 드러나게 해주었다. 직장생활에서의 발생하는 다양한 실수들에서 남탓, 상사탓, 동료탓을 할 수 있는 것들이라면 투덜거리면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수가 아무런 주변의 원인 없이 오롯이 나의.. 2022. 11. 27.
직장생활 현타 극복기 - 불안하다면 더 노력해야한다. 직장생활 현타 극복기 - 불안하다면 더 노력하기.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곧 현 직장에서 일한지 1년이 된다. 이곳에서 잘 일했는지,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갔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그래도 이곳에서의 생활이 썩 나쁘지는 않았나보다. 이전 직장에서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생활하다 6개월 정도 일한 후 퇴사한 것을 생각하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직장을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무엇이 정답일까? 사실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이전에 꿈꾸었던 수많은 직업군들이 생각이 난다. 그 때 그 곳을 선택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까? 단순히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환상 같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와서 몇가지 조금.. 2022. 11. 13.
사람이 이유없이 싫을 때의 2가지 이유 사람이 이유없이 싫을 때의 2가지 이유 살다보면, 이상하게 어떤 사람이 싫을 때가 있다. 나에게 정말 잘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뭔가 이유가 딱히 없는데 싫은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다. 왠만하면 주변 사람들을 좋게 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곤 하는데도 보기만 해도 사람이 이유없이 싫을 때에 대한 2가지 이유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1.결핍으로 인한 질투 첫 번째 이유는 "결핍으로 인한 질투"이다. 어떤 사람이 이유없이 싫을 때, 생각보다 많은 범주에 속하는 이유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에 해당되는 경우인데, 여기서의 질투는 단순히 부럽다가 아니다. 핵심은 "결핍"이다. 즉, 단순히 타인이 무언가를 많이 가져서 부럽다가 아니라, 타인이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져서 질투심이 생겨 싫다.. 2022. 6. 15.
찐 행복의 2가지 조건 찐 행복의 2가지 조건 행복하다는 것을 넘어, 찐으로 행복하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요즘 들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주제이다. 매일 똑같은 회사생활에 시달리다보니,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뭔가 더 강렬한 행복의 요소들을 종종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곰곰이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할까를 생각하다가 나름대로 "찐 행복의 2가지 조건"을 정리해보게 되었다. 1."남"이 말하는 것이 아닌 "내"가 느끼는 행복 첫번째 조건은 남이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여행"을 그렇게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여행을 가서 느끼는 다양한 즐거움,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움 등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계속해서 여행을 추천하는 것에 비해 내가 느끼는 여행은 "피곤"하다. 보통 여..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