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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2

직장 생활 번아웃 "보고 또 보고" 보고 하다 번아웃까지 보고 또 보고, 여기서의 보고는 "본다(see)"가 아니다. 보고서의 보고(report)이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어떠한 업무든 늘 보고한다. 자잘한 업무라 하더라도 보고하지 않으면 언젠가 상사는 묻는다. "그때 이야기 했던 일 어떻게 되어가지?" 이러한 질문에 익숙한 사람은 업무를 시작할 떄부터 보고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상사의 스타일이다. 자잘한 것부터 다 보고받는 것을 좋아하는 상사가 있는 반면, 뭐 그렇게 매일 보고만 하냐는 식으로 핀잔을 주는 상사도 있다. 물론 어떤 상사가 답이냐에 대한 질문에 답은 없다. 전자가 좋을 수도 있고, 후자가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모든 업무에는 보고체계가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보고체계가 너무나도 숨막혔다. 물론 보고를 함으로써.. 2021. 8. 25.
상사를 이해하는 때가 올까요? 안녕하세요! 나니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상사"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상사, 정말 미울 때가 많습니다. (저만..그런거 아니죠?) 괜히 얄밉고, 왜 저러나 싶고, 대체 왜그럴까 하루에도 몇십번 짜증이나서 퇴근 후 산책을 하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곤, 한동안 상사욕을 엄청나게 퍼부었지요. 그렇게 욕하던 도중, 제 친구가 하는 말 "너가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고 너도 후임이 오면 그 사람이 조금은 이해될 때가 올 수 있어" 뭔가 띵! 하고 깨달음을 얻는 한 마디 였습니다. 지금은 저 상사가 얄밉고,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것 같고, 나만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저도 언젠가 상사가 되는 그날에, 과연 제 후임이 저런 생각이 안 들게끔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참 여러가지 ..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