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1 직장 생활 번아웃 "보고 또 보고" 보고 하다 번아웃까지 보고 또 보고, 여기서의 보고는 "본다(see)"가 아니다. 보고서의 보고(report)이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어떠한 업무든 늘 보고한다. 자잘한 업무라 하더라도 보고하지 않으면 언젠가 상사는 묻는다. "그때 이야기 했던 일 어떻게 되어가지?" 이러한 질문에 익숙한 사람은 업무를 시작할 떄부터 보고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상사의 스타일이다. 자잘한 것부터 다 보고받는 것을 좋아하는 상사가 있는 반면, 뭐 그렇게 매일 보고만 하냐는 식으로 핀잔을 주는 상사도 있다. 물론 어떤 상사가 답이냐에 대한 질문에 답은 없다. 전자가 좋을 수도 있고, 후자가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모든 업무에는 보고체계가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보고체계가 너무나도 숨막혔다. 물론 보고를 함으로써.. 2021. 8. 25. 이전 1 다음